경통 : ε-130 (fl = 430mm, f = 3.3)
노출 : QHY8 12m x 8 = 96m
가대 : EM200
가이드 : Vixen70s + GP-USB + Toucam Pro2
장소 : 경남 의령 한우산 무풍지대
시간 : 2011년 03월 07일 , 01:00 ~ 03:00 , 영하 3도
이 크고 아름다운 은하가 430mm에서는 참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그저 막대 나선은하라는 정도만 인식이 됩니다. 봄철은 정말 괴로운 계절입니다.
원본 대비 100%,67% 사진으로 크롭만 한 사진입니다.
<m83>
바다뱀자리 동쪽에 위치한 은하들 중 가장 멋진 대상으로 Sc형 나선 은하인 m83은 밝기가 8등급으로 쌍안경을 사용해도 보름달의 ⅓정도 되는 크기의 주변부와 깨끗하게 구분가능한 중심부가 거대한 원반형으로 보인다. 그러나 6인치급 이상의 망원경에 고배율 아이피스를 장치하면 중심부는 가는 막대 모양으로 달라지며 희미한 나선팔에는 거대한 먼지대라고 짐작되는 암흑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m83은 1752년에 Nicholas Louis de Lacasille가 처음 발견했는데 1500만 광년 떨어진 비교적 우리 은하의 국부 모임 중에 하나이다(이외에는 M31, 33, NGC 6822 등이 다 가까이 위치한다).
m83에는 지나 60년 동안 모두 5개의 초신성이 폭발했었는데 각각 1923, 50, 57, 68, 83년에 있었다. 이런 많은 초신성의 발견은 m83이 초신성 관측에 적합한 대상으로 알려지게 되어서 지금도 많은 아마추어들이 m83을 촬영한 여러 사진들을 비교 검토하고 있을 것이다. 여러분이 이러한 탐색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먼저 m83 주위이 별들을 눈여겨 봐야 하는데 사진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희미한 별을 찾게 된다면 아마도 여러분의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초신성이 탄생하는 것일 것이다.
(출처 : 밤하늘의 보석-이준석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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