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통 : ε-130 (fl = 430mm, f = 3.3)
노출 : QHY8 12m x 8 = 96m
가대 : EM200
가이드 : Vixen70s + GP-USB + Toucam Pro2
장소 : 경남 의령 한우산 무풍지대
시간 : 2011년 03월 07일 , 11:00 ~ 12:50 , 영하 2도
DSLR이 일주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 동안 CCD는 사자자리의 일등성을 향해 있었습니다.
레굴루스는 다중성일 뿐만아니라 주변에 난쟁이 은하 Leo1이 있어 망원경이 가게끔하는 밝은 별입니다.
이 대상은 15인치급 돕소니안로도 안시관측이 굉장히 어려운 대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막상 찍어보니, 투명도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날이었다면 레굴루스의 할로때문에 Leo1이 묻혀버릴 뻔했습니다.
카노푸스까지 보이는 맑은 날 작은 구경의 망원경도 시도하면 그 윤곽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이 은하는 우리 은하계 주변 국부 은하계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Leo2도 있는데, 더 어려운 대상이고 한 화각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는 대상이라, Leo1만 겨우겨우 담아봅니다.
<난장이 은하 Leo 1>
레굴루스에서 북쪽으로 오직 20분만 이동하면 Leo 1 이라는 조그맣고 희미한 타원은하가 위치한다. Leo1은 제일 조그만 은하들 중 하나로 75만 광년 떨어져 있다. 우리 은하의 국부모임에 속하는 Leo 1은 사진 건판 안에 약 10분의 얼룩으로 보이고 낮은 표면 밝기, 레굴루스의 밝은 별빛 때문에 더욱 찾기 어려운 대상이 되어버렸다. (실제 밝기는 10등급이지만 크기가 10분이나 되기 때문에 표변 밝기가 무척 낮아졌다.)
(출처 : 밤하늘의 보석-이준석 님)
<레굴루스, Regulus, α Leo>
레굴루스는 사자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다. 바이어 명명법에 따르면 사자자리 알파로 표기한다. 겉보기 등급은 1.35 등급으로, 22 번째로 밝은 별이다.
태양계에서 77.5 광년 떨어져 있다. 레굴루스는 밤하늘에서 가장 어두운 1등성으로, 레굴루스 다음으로 밝은 별 아다라의 밝기는 1.50으로 2등성으로 분류된다.
레굴루스는 B형 분광형을 지닌 주계열성들 중 지구에서 가장 가깝다.
밝은 별들 중 레굴루스는 황도 근처에 있으며 가끔씩 달이 이 별 앞을 지나간다. 수성과 금성도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 레굴루스를 가린다. 1959년 7월 9일 금성이 레굴루스를 엄폐한 일이 가장 최근의 사례이다. 2044년 10월 1일 금성이 레굴루스를 가릴 것이다. 다른 행성들은 앞으로 수천 년 동안 레굴루스를 가릴 일이 없을 것이다.
레굴루스는 태양 질량의 3.5배로, 나이는 수억년 밖에 되지 않은 젊은 별이다. 자전 주기는 15.9 시간으로 우리 태양에 비해 매우 빠르게 자전하므로 회전 타원체 모양으로 심하게 찌그러져 있다[2]. 이 때문에 일명 주연 감광 현상이 일어나는데, 레굴루스의 양극 표면은 매우 뜨거우며 적도 부분에 비해 다섯 배나 밝게 빛난다. 만약 16% 더 빠르게 자전한다면 구심력이 중력보다 강해지기 때문에 레굴루스는 산산조각으로 분해될 것이다.
레굴루스는 삼중성계로, 쌍성계가 하나의 항성처럼 다시 레굴루스를 공전하고 있다. 이 쌍성은 서로 100 AU 떨어져 있으며 서로를 2천년 주기로 공전한다.
이 쌍성은 주성인 레굴루스와 4,200 AU 떨여져 있으며, 주성 주위를 13만 년 주기로 공전한다.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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