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출사가 되겠죠... 월령이 조금 불리하지만,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번 더 나갔습니다.
부천동 홍종훈님과 함께했던 밤이었습니다. 영하 6도~10도를 왔다갔다 한 밤이었습니다.
새벽 4시에 남쪽으로 구름이 슬슬 몰려오더니, 해가뜰 때 쯤 플랫을 찍을 영역기 드물만큼 많은 구름이 몰려왔습니다.
다행히 천문 박명 전까지는 구름이 없어 밤새도록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1. 일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촬영은 일주일전보다 10분 빠른, 6시 20분까지 가능했습니다.
2. 밤새 힘겹게 달려온 망원경과 장비들, 왼쪽은 홍종훈님의 장비입니다.
3. 저도 얼른 간이 책상을 마련해야 하는데...
4. 영하 8도입니다. 겨울에는 새벽 1시가 되서 바람이 불어오더니, 이번에는 밤 11시까지 바람이 불더니 밤새도록 바람한점 없었습니다.
역시 무풍지대 이름값을 합니다.
5. 더 맑은 아침하늘을 보여주길 기대했지만... 이날은 구름이 껴서 그런지 분위기가 음산합니다.
6. 멀리보이는 정상의 정자도 이제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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