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통 : ε-130
노출 : 냉각350D ISO1600 3m x 2
가대 : EM200
가이드 : Vixen70s + GP-USB + Toucam Pro2
장소 : 경남 의령 한우산 무풍지대
시간 : 2010년 11월 01일 04:30 ~ 04:40
6분의 적은 노출로, 큰개자리에 있는 커다란 산개성단 m41을 촬영하였습니다.
노출시간이 부족하여 안시로 보는 듯한 느낌으로 처리해보았습니다.
비록 딥스카이 대상으로는 너무 산개적? 이어서 많이들 안 찍는 대상이지만, 별자리 촬영시에는 가장 인기있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90년대에만 하더라도 강남에서 겨울에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는 대상입니다.
<M41>
시리우스 남쪽 3도 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장 찾기 쉬운 성단중에 하나로 전체 밝기는 4.5등급이다.
어두운 날이라면 맨눈으로도 흐릿한 얼룩으로 볼 수 있으며 쌍안경이나 파인더를 사용하면 20분의 크기 안에 모여있는 조그만 별들의 빛덩어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광시야 아이피스는 M41의 관측에 꼭 필요한 도구로 4인치급 30배에서는 보름달보다 약간 큰 영역에 퍼져있는 50여개의 청백색, 오렌지색 별들이 들어 온다.
8인치급 35배에서는 7등급 이하의 별 80개가 보이며 이들의 색깔은 노란색과 희미한 붉은 색을 띈다.
M41내에서 제일 밝은 별은 6.9등급의 오렌지색 별로써 성단의 중앙에 위치한다. (태양보다 700배나 더 밝은 K3형 거성이다.)
이외에도 청색을 띄는 B형의 거성도 같이 존재한다. 약 2400광년 떨어져 있으며 성단 내의 별의 밀도는 10 Cubic 광년 당 0.3개의 별들이 분포되어 있다.
미국의 천문학자 C.E. Barns는 M41을 “고대 유물에 기록되어 있는 천체”라고 지적했는데 B.C 325년에 시리우스 밑에 위치한 얼룩에 대한 언급을 아리스토텔레스가 했다고 한다.
(출처 : 밤하늘의 보석, 이준석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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