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은 불안정했지만 투명도만큼은 올해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지평선의 별까지 깨끗하게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카노푸스도 바로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간만에 멋진 경치를 보기위해 무풍지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HN203에 후드를 달고 17분까지 가이드가 되는지 실험해보았지만,
성공율은 70%에 그쳤으며 세 장을 찍고 얼라인을 다시해야 흐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장미성운은 겨우겨우 8장을 찍고, M42를 찍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해 단노출 5분 이미지 20장 가량을 찍고 철수했습니다.
새벽에는 습도가 갑자기 올라가면서 55%까지 육박했고, 후드를 달지않았다러면 사경에 이슬이 맻히는 불상사가 발생할 뻔했습니다.
오래간만의 한우산 출사... 정말 맑은 공기와 맑은 하늘아래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출사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1~3월 한우산 출사 사진모음 (0) | 2014.03.30 |
---|---|
제 22회 천체사진공모전 출품작 3점 (0) | 2014.02.27 |
HN203 페더터치 포커서 장착 완료 (0) | 2013.10.13 |
[전시회알림] 2013 별하늘지기 전시회, "문득 바라본 밤하늘엔..." (0) | 2013.07.27 |
2013년 06월 30일 한우산 출사기 (0) | 201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