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사진

한우산 철쭉 축제

권한조 2010. 5. 24. 02:04

 

고정형 관측지가 아니고서야 대부분 출사지는 낮에 잘 가보질 않는다.

밤을 새워 별을 보고 별을 찍고 해가 뜨면 플랫을 찍고 내려오기 때문이다. 해가 뜨면 엄청난 피로감과 함께,

머리속에는 얼른 집으로 가서 자라라는 강력한 명령들이 발생한다.

 

한우산에는 밤에 무척 많이 가보았지만 이번에는 철쭉축제가 있어 낮에 가보았다.

 

1. 쇠목재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 걸어서 올라가 보았다. 쇠목재부터 정상까지는 총 40분이 소요된다.

 

 

2. 나무들도 이제 막 잎이 나기 시작하고....

 

3. 정상으로 올라갈 수록 쇠목재 주변의 도로는 점점 멀어져간다.

 

4. 정상 근처에 가니 철쭉이 보이기 시작한다.

 

5. 철쭉과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 지대

 

6. 정자 쪽에 유난히 많은 철쭉이 있다.

 

7. 이 막걸리는 공짜다.

 

8. 철쭉에 다양한 색이 있지만 옅은 분홍색의 이 철쭉이 가장 맘에 든다.

 

9. 드디어 한우산 정상.

 

10. 정상 주변의 철쭉들....

 

말이 필요없는 아름다운 곳이다.

낮이나 밤이나.... 대한민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얼마나 많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