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 성단 은하

Rosette Nebula in the Monoceros

권한조 2019. 1. 18. 18:30






2019년 1월 13~14일 / 경북 영천 

takahashi ε-210 (210mm F3.0, 부천동 김정식님 장비)

HaLRGB 900s x 12/8/4/4/4, All Bin1

Total 480min (8.0h)

STL-11000m(-30도)

Rainbowastro RST400 Equatorial Mount

TC237 internal guide / bin2 / 6sec slow speed multi-star guide


이번에는 이전에 맞춘 광축의 미세조정, Narrowband와 LRGB와의 chromat 수차 및 그에 따른 광축 확인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2일간 나누어 찍었으며, 이전에 고도에 따른 광축변화는 온도 변화에 따른 초점의 미세 쉬프트로 주변부 코마가 발생하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보정렌즈가 좋아 색수차는 거의 없어보였습니다. 다음번에는 Ha와 O3간 색수차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색수차가 있거나 급격한 온도변화가 발생한다면,

촬영 중 초점을 바꾸어야 하고, 바꾸려면 화각이 틀어지는 경통이고, 화각이 틀어지면 틀기전 플랫을 찍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온도변화만 없다면 상당히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경통을 열선으로 칭칭 감고 온도제어를 하면 좋을지.... 이상한 생각도 해봅니다.

왜 다카하시에서 카본 경통 입실론을 추후에 출시하였는지 이해가 갑니다.



이미지처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계는 플랫처리인데, 

왜 이경통은 스카이플랫으로만 플랫이 잘 빠지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패널 플랫이 근거리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건지... 어차피 패널 플랫은 lambertian reflectance를 가정해도 좋을만큼 diffuse 한데 말이죠...

쓰기 어렵지만 각종 수차만 잘 제어한다면 왠만한 고성능 5인치 굴절과 맞먹는 훌륭한 경통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