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 성단 은하

ngc6357 ; War and Peace Nebula in the Scorpius

권한조 2017. 5. 29. 22:27





2017년 5월 26,28,29일 경남 의령

Pentax 75SDHF

Ha 900s x 12, LRGB 600s x 6= 420min(total 7h)

QHY16200a(-30도)

Astrorainbow RST400 Equatorial Mount

Off-axis guide /c QHY178M bin2 , 2sec normal speed guide

HaLRGB routine Image processing



m7과 비슷한 위도에 있는 전갈자리 남쪽의 산광성운입니다.

북반구에서 제대로 찍으려면 운이 참 좋아야 하는데, 3일간 운이 좋았습니다.

초여름 답지 않게, 낮은 고도에서 형성된 기온역전층과, 갑자기 유입된 찬 공기로 연무가 낮은 지역에 깔리면서 도심 광해를 차단시켜주었고,

시상마저 좋았습니다.

하루에 많이 찍어봐야 3시간 정도가 고작이라, 중간에 삽질이라도 하거나 초점이 나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대상입니다.

몇년 시도해봤는데 심한 광해와 안좋은 시상으로 제대로 된 데이터를 얻을 수가 없었고,

복합광학계나 반사는 지평선 대상을 향해 누워버리면 광축과 미러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잘 찍기 어려웠던 대상입니다.

이번에는 날씨가 좋을것을 예상하여 소구경 굴절로 담아보았습니다.


그 모양답게 랍스터 성운이라고 불리우며,

서쪽 영역은 비둘기, 동쪽 영역은 해골을 닮았다고 하여 전쟁과 평화 성운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가운데 가장 밝은 Ha영역은 산개성단 Pismis24가 있는 지역이며, 태양의 100배 질량의 별들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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