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 성단 은하

ngc7000-IC5067 백조자리 북아메리카성운 & 펠리칸 성운 NB

권한조 2016. 2. 13. 23:30







 

 

2016년 2월 5, 9, 10일 의령 한우산

Pentax 75SDHF /c SMC Pentax RC 0.72x35 focal reducer

FLI IMG 6303E(-50도)

Ha 10min x 10 bin1

S2 10min x 10 bin1

03 10min x 10 bin1

, Total 300min(5h)


 여름철 대상은 많은 대상이 3채널의 신호가 이채롭고 강하지만,

막상 여름에는 찍을만한 날씨가 와주지 않고, 온다해도 백조자리는 늘 천정으로 금방 치솟아 CCD가 걸리고, 

온도와 습도문제로 CCD의 최대 냉각온도로 내릴수 없단 단점이 있습니다.

오래쓸 CCD라 늘 thermal shock가 걱정되어 냉각후 해동시키려면 촬영종료 후 상당히 오랜시간이 필요한데,
이러한 조건들을 만족하려면 2월초~3월초가 적기였습니다.


새벽 4시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베가 왼쪽 아래를 보니 데네브가 올라옵니다.

데네브가 지평선에 있지만, 한우산 목장 위쪽이라 위치확인이 되어 새벽 4시부터 구도를 잡을 수 있습니다.

4시40분부터 6시 25분까지 총 10장씩, 3일간에 걸쳐 30장을 찍었습니다.

영하 50도로 냉각된 CCD는 엄청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신호도 확실해서 합성시 median 합성이 진가를 발휘합니다.


3일간 조마조마하며 기다렸던 새벽.... 결국 3채널을 모두 촬영을 마친 후 그 후련함이란....

이런 맛이 있기에 천체사진에 중독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