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 성단 은하

ngc7000 neighbor

권한조 2015. 8. 10. 11:19

 

 

 

2015년 8월 6일 의령 한우산

Pentax 67 200mmf4.0, 풀개방 /c FLI IMG 6303E(-20도)

Ha, 600s x 6, LRGB, 600s x 3 each, total 3h

 

저번주 부산은 낮에 엄청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밤에는 바다에서 박무가 올라와 의령쪽도 그러겠거니 하고 있다가,

네이버 카페에 딥스카이가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밤에도 날씨가 좋음을 알았습니다.

8월 6일 의령을 가보니 정말 환상적인 밤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여름에 늘상 보이는 산안개도 이날따라 안보이고.. 달이 떠도 은하수가 잘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허나 달이 11시에 떠서 테스트나 할겸 200mm f4를 꺼내들었습니다.

컥 그런데 B채널 첫 한장을 찍어보니..렌즈 성능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할로가 약간 뜨기는 하지만 감당할 수준이었고, 주변부 별상도 좋았습니다.

G,R,L, 점점 좋은 이미지가 나오고 달이뜨고 마지막 Ha를 찍는데..

ED렌즈도 아닌 이 30년된 렌즈에서 이런 컨트라스트가 우째 나오는 건지 정말 신기했습니다.

아니 그럼 도대체 Pentax67 300f4나 400f4는 얼마나 좋다는 말인지... 실감이 안납니다.

 

암튼 모자이크를 계획하고 있던 영역을 한방에 해결해준 멋진 렌즈...

그리고 너무 좋은 가격에 렌즈를 양도해주신 베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성운 성단 은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ngc6914 백조자리 반사성운  (0) 2015.09.09
m31 안드로메다은하  (0) 2015.08.31
백조자리 IC1318 부근  (0) 2015.06.08
백조자리 ngc7000 & IC5067 Ha  (0) 2015.06.05
ngc6960 백조자리 서베일성운  (0) 201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