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0을 촬영시 문제가 되었던 주변부 별상은 CCD와 보정렌즈거리의 최적화와
아주 극성스럽게 맞춘 광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광축은 정말 관측 역사상 1시간 이상의 공을 들여 맞추었습니다. 약간 빗나가는 레이저 콜리메이터의 빔은
주경의 센터에서 약 1cm 반경으로 완벽한 동심원을 그렸고, 되돌아온 빛 또한 레이져 콜리메이터에서 동심원을 그렸습니다.
이날 별상으로 추가 광축조정을 하지 않았으며(별상으로 할 필요을 못느꼈기에),
레이져 콜리메이터로 광축을 조정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어쩌면 운이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현재 사용하는 보정렌즈는, APS-C size를 겨우겨우 커버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35mm CCD는 무리겠지만 한때 너무 wishlist 1호였던 11000 CCD를 포기하고 KAF-3200ME 계열의 CCD로 결정하면서
이제 CCD와 보정렌즈거리의 최적화는 그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2013년 05월 13일 월요일 새벽의 기습출사때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장의 이미지이며 QHY8로 얻은 원본 bayer format 10분노출 영상입니다.
1. 중심 대상 - 오! 중심대상 옆으로 유성이 떨어졌네요!
2. 우하단
3. 좌상단
4. 우상단 - 슬슬 보정이 안되고 별이 늘어지기 시작하지만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짜르면 되거든요!
5.좌하단 - 역시 귀퉁이에서 조금 늘어집니다.
처음에 비하면 정말 엄청난 발전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아무튼 HN203 Astrograph는 이제 APS-C size를 커버하는 astrograph가 되었으며, 8300이나 3200 같이 더 작은 면적의 CCD는 여유있게 보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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