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사진

2011년 03월 12일 한우산 관측기

권한조 2011. 4. 30. 20:01

마음만 앞장섰던 그날...  일기예보는 절대 출사를 가지말라고 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떠났던 출사...

역시나였습니다.

 

이날은 건진 이미지가 하나도 없던 날이었습니다. 새벽까지 기다리면서... 그리도 한시간 만이라도.. 열려라.. 는 마음과 함께

밤을 지새웠던 날입니다.

 

오래된 경통의 외관이 좀 거슬려 보입니다.

평생 가지고 가야할 장비인만큼 언젠가 리모델링 해야 하는데.... 코렉터도 신형으로 바꾸고...

 

뿌연 구름 사이로 태양은 꿋꿋하게 떠오릅니다.

 

밤새 라디오도 재미있었고, 산에서 잘먹고 잘 쉬다온.. 씁씁한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