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실기 셤을 어설프게..치고TT 상당히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사를 떠났습니다.
거의 두달만의 출사인데다, 이제 냉각을 할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출사를 갔습니다.
쇠목재는 이제 바람이 너무 거세어 무풍지대에 장비를 풀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사를 하려는지 모래를 쭈욱 깔아놓았더군요...
장비 정리할때 모래 터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TT
1시 전까지는 광해에 시달렸고, 1~2시까지 환상적인 하늘을, 2시부터는 달빛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2시까지는 시상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전에 찍었던 m31에 아쉬움이 남아 마져 찍고, 하틀리 혜성을 찍은 뒤,
말머리를 찍으려고 하는데, 11분 노출을 주니 달빛으로 다 타버렸습니다.TT
결국 m35로 돌려 촬영하고 다크-제로-플랫을 찍고 이제서야 옵니다.
박명은 5시 40분으로 5시 30분정도에 촬영을 마쳤습니다.
온도는 8시경에 7도로 시작해 새벽 4시에는 영하 4도를 기록했습니다.
바람은 역시 무풍지대 답게 전혀 불지 않았습니다. ^^:
금일 아침의 한우산 풍경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차 번호가 좀 그렇습니다.... @@
1. 장비 셋팅 및 극축-초점-광축 조정을 마친 후 첫 샷. 마차부 알파별입니다. 30s exp.
2. 촬영을 마치고 동쪽하늘 풍경
3. 6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영하 2도 입니다. 방한 준비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4. 언제나 그렇듯 한우산 일출은 장관입니다.
5. 한우산은 단풍이 만연합니다.
6. 장비 정리하는 중간에 일출이 너무 멋있어 장비와 함께 또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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