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통 : ε-130(430mm f3.3)
노출 : No LPS-P2, 냉각350D(-19도 냉각),
ISO1600 360s x 16 (= total 96min)
가대 : EM200 , 노터치
장소 : 경남 의령 쇠목재
시간 : 2010년 01월 13일 새벽 01시 00분~ 04시 00분
처리 : 포토샵CS2, 맥심합성, 플랫(T-shirts),다크 처리 후 채널별 DDP, LLRGB 이미지처리
큰곰자리 감마성 Phecda(위치상로도 국자 시작부위부터 세번째별입니다)에서 매우 가까이 있는 M109 막대나선은하입니다. 메시에 대상의 끝에서 두번째 대상입니다.
4천6백만광년 떨어진 은하로, 밝기는 10.6등성으로 다소 어둡지만 크기가 작고 표면밝기가 있어 사진으로는 윤곽을 어느정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은하는 주변에 위성은하 UGC 6923, UGC 6940, UGC 6969 세개를 거느리고 있으며, 우리 은하에서 "초속" 1123km의 속도로 멀어지고 있습니다.
시직경이 약 8x5분으로 5인치로 덤비기에는 매우 작은 은하입니다. (참고로 안드로메다 은하가 190x60분입니다.)
국내 CCD 유저분들은 바로 붙어있는 밝은 2.4등성의 Phecda의 블루밍 때문인지 같이 촬영한 사진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안티블루밍 CCD가 나온지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이 작은 은하는 아직 사람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은 아닌듯합니다.
그동안의 사진들 중에서는 황인준님께서 촬영한 Phecda 간섭무늬로 조명을 받는 m109와 상희님의 역시 조명빨 받는 m109 이었습니다.
(참조 : http://astrobusan.com/xe/?mid=deepsky&category=&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m109)
이런저런 이유로 별과 은하를 같이 담은 레퍼런스사진을 못찾아서 이미지 처리와 색감이 조금 엉성한 경향이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resize없이 은하 주변부 crop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2/3 resize후 3456x2304 full frame입니다. (1.6배 크롭바디라 430mm 화각 원본입니다)
각 장의 플랫과 다크, FPN을 빼고 합성에 채널별 DDP까지 걸린 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이번에는 LLRGB 합성을 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Phecda 주변이 너무 밝고 saturation이 오버되어 지져분합니다.
이미 촬영한 M106과 앞으로 촬영계획인 M88-M91, M81-M82 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고자 시험삼아 해보았습니다.
처음 L은 그냥 R:G:B = 1:1:1 로 작업하여 60%의 opacity로 LRGB를 만들었고, 이후 LLRGB 작업을 하였습니다.
LRGB보다 saturation을 올리기는 수월하였는데, 색감잡기는 더욱 어려운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엉성한 이미지와 테스트한 결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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