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0년 05월 07일 지구조
경통 : ε-130(430mm f3.3)
노출 : ISO100 2s + 1/10s
가대 : EM200
장소 : 경남 의령 한우산 무풍지대
시간 : 2010년 05월 07일 새벽 05시 00분
처리 : 포토샵CS2
gamma cygni를 찍고 나서 살짝 얼굴을 비춘 그믐달이 너무 맘에 들어 또 찍어보았습니다.
월령이 더 진행되어 밝기가 떩어지니 주변 간섭무늬도 안생기고 촬영하기 더 좋은조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항상 그렇듯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의 1%도 전달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2. 2009년 10월 15일 지구조
경통 : ε-130(430mm f3.3)
노출 : No LPS-P2, 냉각350D(-9도 냉각),
ISO100 8s x 2 + 1/80s x 2
가대 : EM200
장소 : 경남 의령 한우산 목장
시간 : 2009년 10월15일 새벽 05시 00분
처리 : 포토샵CS2
지구조현상입니다. 안시로 보는 느낌은 정말 멋있지만 그것을 사진으로 표현한다는게 매우 어렵습니다.
그동안 Deep Sky 대상들을 촬영하다가 달이 그리워 지구조 현상을 주제로 올려봅니다.
이전에 M42 촬영 당시 얻어온 영상이었는데, 한쪽을 살리면 하나가 타버리고... 합성작업이 쉽지가 않네요.
<지구조현상 - Earth Shine>
지구조는 달의 밤 반구면에 지구의 빛이 반사되는 현상이다. 지구조는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 위상을 보이는 때를 전후하여 관측 가능하다. 만약 지구조 시기에 달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지구는 보름지구에 가까운 형상을 보여줄 것이다. 태양광은 지구에 반사되어 달의 밤 반구로 진행하여 다시 반사, 지구 관측자의 눈에 들어온다. 밤의 반구 부분은
희미하게 빛나는 것으로 보이며 달의 둥근 원반 모양이 어둡게 보인다.
달 표면에서 보이는 지구조. 밝은 부분은 태양광에 의해 직접적으로 반사되어 보이는 부분이며, 나머지 어두운 부분이 지구의 빛에 의한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 현상을 1500년대 초 기록으로 남겼으며, 지구와 달 둘 다 태양광을 반사하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
지구에 반사된 태양광이 달의 반구로 진행하며, 다시 반구에 반사된 빛이 우리의 눈에 들어오고, 이것이 지구조임을 알게 된 것이다.
지구조는 지구의 실시간 반사율을 알아내는 데 사용된다. 지구조 자료는 지구를 덮고 있는 구름의 양을 분석하는 데 이용된다. 바다는 대략 10퍼센트의 빛만을 반사하며
육지는 10~25퍼센트를 반사하고, 구름은 50퍼센트를 반사한다. 그러므로 지구의 낮 영역 상태에 따라 달에 반사된 지구의 빛이 얼마나 강한가가 결정된다.
지구조에 대한 연구는 시간에 따라 지구를 덮고 있는 구름의 양상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주는 데 이용된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1985년부터 1997년 사이 구름의 양이
6.5퍼센트 줄었다가 1997년부터 2003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구름의 양이 다시 증가해 왔음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기후 연구에 시사하는 바(특히 지구 온난화의 관점에서)가 있다. 통상적인 지구 표면의 구름들이 반사도를 증가시켜 순수 냉각 효과를 불러 오는 것과는 달리, 일부 구름들은 태양열을 가둠으로써 순수 온난화 효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때문에 구름 양의 증가가 지구 온도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한 채로 남아 있다.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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